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2023년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3년간 지속된 코로나도 어느새 힘을 잃어가고 어느 때보다 소망과 기대로 가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16년의 전통 속에 뿌리 깊은 나무로 세워져 온 양평동교회는 코로나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어 영적인 기초가 더 견고해졌고, 성도의 응집력이 강화 되었고, 장·중년 세대뿐 아니라 젊은이세대, 다음 세대들까지 모든 예배가 회복되어 큰 감사의 계절을 맞이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의 주제를 통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예배와 소그룹을 강화하여 모이기에 힘쓰며,
잠시 쉬었던 전도와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을 재건하고,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는 교회로 세우고자 합니다.
양평동교회를 특별한 사랑으로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우리는 지난해까지 엔데믹 이후 한국교회에 다시 일으키실 부흥의 밀물을 기대하며 많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본당을 비롯하여 교육관과 지하식당까지 더 활성화된 예배와 교제를 감당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고,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영적공동체의 하나됨과 사랑을 확인하며 하나님 앞에서 더 크고 많은 일들을 감당하길 기대하고 소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위에 올리심으로, 세상에 빛에 비추는 거룩한 사명에 귀하게 쓰임 받는 양평동교회의 성도와 가정들이 될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